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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신혜선이 맡았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2019 KBS 연기대상'이 방영되었다. 이날 공효진은 "후보 중에 호명되고 뽑히는 게 불편하고 민망하고 송구해서 이런 자리를 잘 즐길 수 없는 배우라고 생각하며 시상식에 참석하는 게 괴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동백꽃 필 무렵'이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고 저한테도 너무 특별한 시간이었고 전했다. 촬영 기간동안 항상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했고 구룡포 주민들과 긴 시간을 보냈는데 그렇게 한해 두 계절을 보내고 나니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거 같고, 그곳이 꼭 옹산이었던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고 그립기도 하다..

1970년생으로 만으로 49세이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연극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해서 2003년 미국작품을 번안한 연극 《진동거울》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연출하기도 했다. 2008년 창작 뮤지컬 《빨래》 팀에 합류했고, 2009년에 이어 2012년에도 거듭 출연하였다. 연출가 추민주와 함께 《빨래》 외에도 낭독 공연 《무화과나무가 있는 집》과 《칼자국》, 뮤지컬 《굿모닝 학교》 등을 작업했다. 뮤지컬 《빨래》의 제작사 대표이기도 한 《마터》의 최세연 의상 감독과의 인연으로 오디션을 거쳐 단역으로 출연했고 《빨래》를 관람을 통해 알게 된 봉준호 감독의 작품 《마더》, 《옥자》에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공효진과 제대 후 새롭게 돌아온 강하늘의 만남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여기에 선공개된 티저 영상 을 통해 아름다운 배경이 공개 되며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일찍부터 뜨거웠다. 푸르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는 포항의 숨은 명소로 알려진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알려졌있다. 극 중 공효진이 맡은 '동백'은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천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인물의 역활이다. 제대로 사랑받아 본 적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누구라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최근 배우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에 요가와 독서를 즐긴다는 용식이. #동..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에 돌아온 배우 공효진이 '공블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스스로 변화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제자리다. 변한 건 캐릭터와 작품 이름뿐이다. 3년 만에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공효진의 이야기다. 이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다. 예쁜 얼굴 때문에 관심과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백의 씩씩함은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반면 방송 말미 의문의 사건 속 피해자의 팔목에서 동백의 것으로 추정되는 팔찌가 공개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18일 밤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이 첫 방송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