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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2 전지현의 비밀

arhatcho 2020. 3. 15. 20:18

 

 

전세계 190여개국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넷플릭스 '킹덤2'(김은희 극본, 김성훈

박인제 연출)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첫 시즌을 공개한 이후 'K-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이 1년 만에 공개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흥분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13일 공개된 시즌2는 시즌1과 같이 총 6부작으로 구성되었다. 시즌2에서는

죽은자들이 살아난 뒤 저자와 지방에서 시작해 궁궐까지 이어지는 대서사시가

담겼다. 김은희 작가가 말하고 싶어했다던 '피'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들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충실히 표현한다. 역병보다도 무서운 인간의 욕망들이

촘촘하게 담기며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반전을 계속해서 이뤄낸다.

 

 

이번 킹덤2에는 전지현은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특별 출연하게 된다.

탤런트 안재홍과 함께 엔딩을 장식, '킹덤' 시즌3를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왕세자 '이창'(주지훈)은 역자의 신분으로 궁을 떠났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양으로 향했다.  영의정 '조학주'(류승룡)는 창을 막기 위해 몰아붙였고,

의녀 '서비'(배두나)는 역병의 치료법을 찾는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전지현은 6회 마지막 장면에 '아신'으로 등장했다. 생사초로 수차례 생체 실험을

진행한 듯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 아들로

활약한 아역탤런트 김강훈은 어린 왕으로 얼굴을 내비쳤다. 안재홍은 이를

보필하는 내시로 출연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5일 '킹덤2' 제작발표회에서 "극을 구상하다가 전지현에게

어울릴 만한 역이 있어서 제안했는데, 고맙게도 받아주어 이번 시즌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는데시즌3는 입금이 돼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 제작이 가능하다. 시즌2를 사랑해준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3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시즌10까지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킹덤3' 제작 관련해서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지리산'으로 먼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푸른 바다의 전설'

(2016~2017) 이후 3년여 만이다. 전지현 측은 "'지리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킹덤'이 시즌2를 통해 시즌1에서 뿌려진 떡밥들을 완벽히 수거한 뒤 분리수거까지

성공했다. 이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킹덤2'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한국에서 많이 본 콘텐츠 TOP10 중

1위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개됐던 '킹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이 벌이는 피의 사투가 그려지고  '역병'이라는 이 이야기는 때마침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연상케하는

등 세계적인 공감을 얻어내기에도 충분했다.

 

 

게다가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좀비들의 모습과 이를 대하는 세자 이창, 영신(김성규)

등의 전투력이 더 상승했고 시즌1에서 좀비들의 역병 원인을 밝혀냈던 서비(배두나)도

지적인 성장과 체력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아냈다.

여기에 '킹덤'에 새로 등장한 전지현과 안재홍, 김강훈의 등장이 새로운 떡밥을

뿌려내는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켜 이는 자연스럽게 '킹덤3'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벌써부터 "시즌3에 다한 기대감이 폭발적이다.